헛살지않았다 조금씩 채워져가는 민박집
대만에서 3년정도 살았던 나이지만 가진건 많이 없었다 대만에서의 삶은 하루 먹고 하루 살아가는 '하루살이' 같은 삶이였다 한식당 점장까지 한 나이지만 월급은 약 120만원(세전/2017년기준) 나의 월세는 약 60만원정도, 남은 60만원으로 공과금과 생활비를 써야했으므로 여유가 없는 삶이였다 (대만 물가는 결코 싸지 않다) 개같이 일하는데 (하루9시간이상의 노동시간과 한달에 6~8번 휴무) 돈은 계속 벌리지 않으니 27살에 현타가 올 만 했지 한국이였다면 경력 쌓아가며 퇴직금 받고 또 이직하고 안정적으로 살았겠지? 난 뭐하고 있지?라는 생각이 들던 때였다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고 혼자 힘들어하던 다들 겪는 20대 후반의 혼란의 시기 나이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이 방황의 가장 큰 방해꾼은 서른이 되어서도 ..
台灣生活(twlife)/한인민박) 탄생스토리
2019. 9. 3. 18:00